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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독교 사회 내에 ‘좌파’라는 분파 개념이 실존하는지, 실존하더라도 그들에게 좌파라는 호칭은 적절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특정 집단에 한국교회가 집어삼킨 바 될 수 있는지 회의적인 시각이 먼저 일 수 있다.

기독교
사도 바울 (부분). 렘브란트 1657년작

그렇지만 집어삼킨 적도 없고 또 집어삼킨 자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다. 한국교회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는 여러분이 이 글에 화가 난다든지 모종의 감정이 일어난다면 그 두 가지 즉 ‘기독교 좌파’ 그리고 ‘한국교회를 집어삼킨 일’, 이 둘은 실존하는 것이다.

우선 이 글에서는 제목과 같이 기독교 좌파가 어떻게 한국교회를 집어삼킬 수 있었는지에 관하여 정리하고, 그 ‘기독교 좌파’가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인지에 관한 따위는 다음 회에 논하기로 하자.

§

“기독교 좌파는 어떻게 한국교회를 집어삼킬 수 있었나”

세습교회 때문에? 목사들의 섹스 스캔들? 돈 스캔들? 이것들이 문제는 문제였지만 문제의 본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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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JIN LEE李榮振 | Rev., Ph. D. in Theology. | Twtr |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학과 주임교수 | 파워바이블 개발자 | 저서: 기호와 해석의 몽타주 (2017), 영혼사용설명서 (2016), 철학과 신학의 몽타주 (2015), 자본적 교회 (2013), 요한복음 파라독스 (2011). 논문: 해체시대의 이후의 새교회 새목회 (2013), 새시대·새교회·새목회의 대상 (2011), 성서신학 방법에 관한 논고 (2011). 번역서: 크리스티안 베커의 하나님의 승리 (2020). | FB | Twtr | 개인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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