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인가 적은 것인가 (눅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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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67
    영진 이
    m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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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의 결말 누가복음 10장 42절에 대한 개역개정 본문은 이렇게 되어 있다.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라는 말이 모호하며 번역도 가지가지다.

    /공동번역/
    “실상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 그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새번역/
    “그러나 주님의 일은 많지 않거나 하나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 그러니 아무도 그것을 그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했으니 아무에게도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NIV/
    “그러나 오직 한 가지만이 필요하다.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NASB/
    “그러나 오직 한 가지만이 필요하다. 이는 마리이가 좋은 것을 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임이니라.”

    /NRSV/
    “오직 한 가지의 필요가 있다. 마리아는 그 더 좋은 것을 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

    그 부분에 대한 사본이 여러 종류기 때문이다.

    정리된 본문들을 추려보면,

    /RP Byzantine Majority Text 2005/
    ἑνὸς δέ ἐστιν χρεία· Μαρία δὲ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ἀπ’ αὐτῆς.

    /Tischendorf 8th Edition/
    ἑνὸς δέ ἐστιν χρεία· Μαρία γὰρ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αὐτῆς.

    /Stephanus Textus Receptus 1550/
    ἑνὸς δέ ἐστιν χρεία· Μαριά δέ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ἀπ’ αὐτῆς

    /Westcott and Hort 1881/
    ὀλίγων δέ ἐστιν χρεία ἢ ἑνός· Μαριὰμ γὰρ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αὐτῆς.

    /Westcott and Hort / (NA27 variants)/
    ὀλίγων / ἑνὸς δέ ἐστιν χρεία (ἢ ἑνός)· Μαριὰμ γὰρ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αὐτῆς.

    /Scrivener’s Textus Receptus 1894/
    ἑνὸς δέ ἐστι χρεία· Μαριά δὲ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ἀπ’ αὐτῆς.

    /Greek Orthodox Church 1904/
    ἑνὸς δέ ἐστι χρεία· Μαρία δὲ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ἀπ’ αὐτῆς.

    /Nestle Greek New Testament 1904/
    ὀλίγων δέ ἐστιν χρεία ἢ ἑνός· Μαριὰμ γὰρ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αὐτῆς.

    /SBL Greek New Testament 2010/
    ὀλίγων δέ ἐστιν χρεία ἢ ἑνός· Μαριὰμ γὰρ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αὐτῆς.

    …………………………………………

    다음과 같이 두 종으로 정리할 수 있다.

    ἑνὸς δέ ἐστιν χρεία· Μαριά δέ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ἀπ’ αὐτῆς

    ὀλίγων δέ ἐστιν χρεία ἢ ἑνός· Μαριὰμ γὰρ τὴν ἀγαθὴν μερίδα ἐξελέξατο ἥτις οὐκ ἀφαιρεθήσεται αὐτῆς.

    문제는 ὀλίγων의 여부와 그에 따른 ἑνός 또는 ἢ ἑνός의 위치 문제인데,
    사본 자체에서나 번역에서나 동일한 고민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마르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인가? 아니면 적은 것인가?
    그리하여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라고 하는 어정쩡한 번역이 나왔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 이전 구절 즉 예수님의 말씀 도입부를 살필 필요가 있다.

    주님께서는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라고 대답을 시작하신 것이었다.

    따라서 ‘(아주)적은’을 뜻하는 ὀλίγων는 42절에서 거추장스러운 낱말이 아니라 적절한 것이다.
    즉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쓸만한 게) 적구나/없구나
    한 가지가 (꼭) 필요하다”ㅡ라고 정리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이런 것이다.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꼭) 필요한 그 한 가지가 부족하구나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즉, 마르다는 조금 더 필요했던 게 아니라,
    (필요한 게) 완전 하나도 없었던 셈이다.

    참고로 여기서 누가의 용법에 따르면 ‘한 가지’(ἑνός)는 솔로몬의 영광이 그 꽃 하나만 못하니라고 할 때 그 ‘한 가지’를 말하는 것이며,
    ‘필요’(χρεία)는 “주가 쓰시겠다 하라”라는 문장에서 ‘쓰시겠다’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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