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그리고 기독교세계관

‘신과 함께―죄와벌’, 그리고 기독교세계관 = 무당들이나 쓰는 목검(木劒)의 검기(劍氣)가 난무하고, 지옥의 단층별 사신(死神)들이며, 심지어 염라대왕이 심판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기독교 세계관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그야말로 무속과 불교가 혼합된 세계관 영화이다. ‘그런 영화를 소재삼을 일이 있나…?’ 눈살을 찌푸리는 분도 계시겠으나, 19세기말 개신교 교리사(史)에 회의적 파문을 일으킨 역사신학의 거장 아돌프 폰 하르낙(Adolf von Harnack)의 말을 시작으로 이 영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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