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2014)를 기독교인이 감상하는 법

    노아(2014)는 비 기독교인이 관람하기에는 상당한 성서 지식을 전제한 영화이고,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본문에 대한 고민과 체험이 없다면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성서에 집중한 수작이다. 특히, 평소에 노아를 사랑의 교회 장로님이나 순복음 교회 장로님 정도로 연상했던 기독교인에게는 꽤나 실망을 안겨줬을 법하다. 이 노아는 러셀 크로우가 그동안 배역 맡아온 글레디에이터의 ‘막시무스’, 장 발장의 ‘자베르’와 거의 같은 타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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