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노아 계약이 지닌 성질

  가인의 족보에서 마지막 후손은 두발가인으로 6번째 후손이다. 완전수 7번째 후손이 그의 족보엔 없다. 반면 죽은 아벨을 대신한 셋의 족보에서는 7번째 후손 라멕을 지나 8대손 노아까지 이어지는 동안 6번째 후손인 므두셀라가 계속 따라붙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가 마지막 종말의 순간까지 죽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는 아벨/셋으로부터는 6번째 후손이지만 아담으로부터는 7번째 완전수를 채우는 자인 셈이다. 개혁 신학자 보이스(James M. Boice)가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뜻(‘그가 죽으면 그것이 오리라’)에서 유추하여 그 이름을 지은 아버지 에녹이 이미 대홍수의 계시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던…

제헌절, 원한의 법, 생명의 법

제헌절. 법의 날. 법(nomous)이라고 하는 것은 이름(nomen)의 기원이 된 말이다. 따라서 ‘이름’을 구사하는 사회는 법의 소질을 공유한다. 우리나라의 법 소질은 다분히 원한에 차 있다. 그것은 근 10-20여년 사이 입법과 사법 활동을 통해 더욱 심화되었다. 원한은 법이 갖는 중요한 소질 가운데 하나지만 그런 사회는 그만큼 죽음의 영과 가까이 지낸다. 법이 갖는 또 다른 주된 소질 중 하나는 생명이다. 자고로 신약성서는 하나님의 영을 생명의 법이라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법이 생명의 소질을 되찾기를 기도한다. * 일전에 법이 인간과 사회의 소질을 넘나드는 원리에 대해 적어둔…

자신의 EGO를 좀 먹는 영

일전에 소개했던(지난 2/25과 2012/07/02 ) 그림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GO는 ‘자부심/자존감’이라는 뜻에서 ‘자아’라는 심리적 의미까지 폭넓게 쓰입니다. ECO는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집’이라는 어원에서 왔습니다. 아래 그림은 사실 ‘이기주의’(EGO)를 지양하고 조화로운 환경(ECO)을 지향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지만 성서는 여전히 자아를 통해서 환경에 이르는 전통을 진리로 취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파워 블로거가 날이면 날마다 ‘신사참배’와 ‘독재’ 청산만 외쳐대는 걸 보고서 “그럼 다니엘과 예레미야도 친일파입니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돌아온 답은 “네 친일파입니다.” 이 답을 들은 순간 나도 모르게 이런 ‘호로 자식을 봤나-’라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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