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공산주의자 청산문제

아래의 사진은 지난 해 제주 4·3평화공원에 방문했을 때 건물 앞 마당 한 켠에 설치해 둔 ‘베를린 무너진 장벽’의 잔해물을 찍은 것이다. 독일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보인다. 낭만주의자들은 평화의 노래를 부르지만 베를린 장벽 붕괴를 가리켜 ‘민주주의의 종말’이라 했던 장-마리 게노(Jean-Marie Guéhenno)의 단상이 떠올랐다. 프랑스인으로서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 시절 평화유지 담당 차관이었던 그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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