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장 ‘현숙한 여인’에 대한 흔한 오해

이 글은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인상’을 바로잡고자 작성한 글이다. 대개 잠언 31장 ‘현숙한 여인’을 마치 우리나라의 ‘현모양처’ 뉘앙스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릇된 이해이다. ‘현모양처’라는 단어만 해도 ‘어진 어머니 착한 아내’(賢母良妻)라는 유교식 여성상으로 소개되고는 있지만, 사실 그 출처도 불분명하다. 일본식 여성상인 ‘양처현모’에서 들여온 여지도 있기 때문. (* 패전 후 일본의 재건을 이끈 것은 ‘야쿠자와 여성’이라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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