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떼—요세푸스의 ‘유대전쟁사’ 중에서

신약성서에도 정치적 당파는 등장한다. 우리가 잘 아는 사두카이오스, 파리사이오스, 헤로디아노이, 그리고 끝으로 이스카리오테스 즉 <열심당>으로 알려진 시카리만이 기록에 남아 존재한다. 각 당파는 기본적으로 종교노선을 갖지만 헤게모니 층이 귀족인가 사제인지 교사인지 일반 행동파 시민인지에 따라 나뉘는 경향 또한 보인다. 요세푸스는 이들 모두에게 도래되는 종말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많은 백성들은 가지고 있는 재산을 곡식 한 그릇에 팔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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