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2014)가 발견한 은혜

지난주에 작성한 노아(2014) 리뷰의 후속편이다. 이 글을 추가로 남기려는 것은 이 영화를 대하는 기독교인의 반응을 통해 그들이 지닌 <은혜>의 편벽된 이해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확신에서다. 즉 그 나머지 반쪽 이해가 어떤 것인지 남기기 위함이다. 영화 노아(2014)는 이스라엘의 단군 할아버지 격인 ‘아브라함’이 안고 있던 역사적 쟁점을 알지 못하면 그 본질을 소화하기 어려운 플롯으로 구성되었다. 아담과 노아는 어느 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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