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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19절 주석
19절과 20절은 삶과 죽음 그리고 탄생의 원리를 소개한다. 삶은 더 이상 태만한 것이 아니다. 침이 아닌 땀이 흘러내려야 한다. 그래야 먹을 수 있다. 가꾸지 않으면 땅이 소산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18절). 그런데 여기서의 땀은 신체 내부가 아닌 얼굴에서 나는 땀이다. 또한 여기서의 얼굴은 일반적인 얼굴을 뜻하는 파님(פָּנִים)이 아니라 ‘코’ 또는 ‘콧구멍’을 뜻하는 페(אַף)이다. 힘이 들어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7:22; 사 2:22; 겔 8:17). 이렇게 유지한 생명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유한하다. 기한이 특정되지 않았지만 그 기한을 마치면 흙으로 돌아간다. 원래의 질료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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