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렘 소개

미문(美門)교회 공예배 주보에 인쇄되었던 엠뷸렘 설명구입니다.

사도행전 3장 1절부터 10절 내용에 관한 서술로 여기에 목회 텔로스를 두었습니다.

성전 앞에 걷지 못하는 자가 항상 앉아 있었습니다. 구걸을 위해서입니다. 주변지형이나 성전구조로 볼 때 혼자서는 도저히 그곳에 오를 수 없었을 텐데.., 날마다 그를 그곳에 데려다 주던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었거나 아니면 다소 상업적인 사람들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그는 여느 때처럼 성전으로 들어오는 두 사람을 보고 구걸했습니다.“한 푼만 주십시오 한 푼만 주십시오.” 그들이 돌아다보았습니다. 혹시 동전이라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도 쳐다보았습니다. 그 때 그들 중 한 명이 외쳤습니다. “나에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당신에게 드립니다. 자 이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십시오.” 정말로 그는 걸을 수 있었습니다. 미문(美門)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우리와 성전의 관계는 어쩌면 구걸하는 장소일 수도 있고, 걷게 되는 장소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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