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 19절 주석 (라멕의 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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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20
    m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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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4장 19절 주석

    The First Mourning

    Lamech and his Two Wives (1795) by William Blake.

    라멕은 어떤 집안인가. 가인의 5대손 라멕은 성경에 최초로 기록된 중혼자이다.

    그러나 최초의 중혼자라는 의미 자체를 현대적인 부덕함에서 볼 수는 없다. 다산이 미덕인 고대 사회에서의 일부다처제는 악덕이라기보다는 생존의 한 양식이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과 야곱의 경우도 아내가 복수이다.

    그러나 라멕의 첫 아내 이름이 아다(עָדָה)라는 사실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에서가 처음 맞은 아내 이름과 같기 때문이다. 그녀는 가나안 여인이었다.

    가인과 가나안 땅의 관계를 앞서 밝혔듯이 가인의 후예 중에 가나안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에서(와 그의 아내 아다)가 라멕을 소급하는 것인지 라멕이 에서를 소급하는 것인지는 유의할 일이다.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롬 9:13; 참조. 창 26:24, 35; 36:2)

    게다가 라멕의 이야기는 비교적 후기의 전승으로 분류되지만 그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결혼 원형은 중혼이 아닌 까닭이다.

    라멕의 첫째 아내 아다는 ‘장식품’이란 뜻이고, 둘째 아내 실라(צִלָּה)는 어두워진다는 뜻 짤랄(צָלַל)에서 온 ‘그림자’란 말이다.

    어둠은 그녀의 겉모습을 묘사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의 자손 두발가인을 염두에 둔 표현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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