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명의 독자가 공감하셨습니다
  • 이 주제에는 0개 답변, 1명 참여가 있으며 mimoon4 년 전에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10108
    mimoon
    키 마스터

      via PowerBible Engine 

      창세기 4장 21절 주석

      Jubal, son of Lamech
      Jubal, son of Lamech (1334-1336) by Andrea Pisano

      유발(יוֹבָל)이란 이름은 그의 형의 이름 야발(יָבָל)과 함께 아벨(הֶבֶל)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또한 유발을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으로 표기할 때 나오는 ‘하야 아비’(היה אבי)에 담긴 “…하는 자의 조상이었더라”는 식의 어투는 특정된 누군가의 조상이라기보다는 형 야발과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로서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을 표지한다. 우발적인 문화 양상을 표지하는 셈이다.

      현을 퉁기는 악기인 수금 키논르(כִּנּוֹר)는 다윗 시대에 애용되는 악기이지만(삼상 16:23; 19:9) 이미 야곱의 유목 생활을 배경으로 언급되는 악기로서(창 31:27) 참고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폴론과 지혜를 겨루는 헤르메스에 의해 처음 고안된 리라(lyre)로 소개될 때 그것은 소의 힘줄로 만들어진 악기이다. 즉 유목 생활에 유래를 둔 악기임을 알 수 있다. 퉁소 우갑(עוּגָב) 역시 목동들의 갈대 피리 또는 양각을 뚫어 만든 관악기이다.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