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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moon
    키 마스터

    본문:

    신명기 18:15-20
    시편 111
    고린도전서 8:1-13
    마가복음 1:21-28

    각 주제:

    신 18:22 | “If what a prophet proclaims in the name of the LORD does not take place or come true”
    시 111:5 | “He provides food for those who fear him”
    고전 8:3 | “the man who loves God is known by God.”
    막 1:25 | “Come out of him!”

    메시지 테마:

    다바르/말씀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신학적 주제:

    아쉐르 예다베르 하나비 베쉠 아도나이 베로 이예 하다바르 베로 야보(אשר ידבר הנביא בשם יהוה ולא־יהיה הדבר ולא יבוא)

    메시아인지 아닌지를 말씀의 효과로 판독하고 있다.

    파라볼레:

    정신착란과 귀신들림.

    해설: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막 1:23-25)

    위와 같은 본문을 맞닥뜨렸을 때, 보일 수 있는 반응은 대략 다섯 가지이다.

    1)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무의식 속의 자아의 반란이라 할 것이다.
    2) 신경정신/뇌과학자는 광란의 정도에 따라 뇌의 문제라 할 것이다.
    3) 성경을 직역하는 목회자는 사람에게 들어간 ‘귀신’이라 할 것이다.
    4) 성경을 은유하는 목회자는 비유된 텍스트라 할 것이다.
    5) 성경을 비평하는 목회자는 반란을 일으킨 자아 내지 고장난 뇌를 예수가 ‘귀신’으로 착각한 장면이라 할 것이다.

    우선 3)항은 무속과의 혼잡이 일어난다.
    5)항은 마르크시즘 내지는 사회주의 귀신 들린 목회자들이 주로 쓰는 텍스트 수법이다.
    4)항의 부류는 1)항과 2)항의 과학을 접목하여 목회에 활용한다.
    이들은 3)항의 부류를 무속 행위로 규정하지만, 반란(혹은 광란)을 일으킨 자아를 무속인이 귀신의 원한을 풀어주듯이 달랜다.

    복음은 이것이다.

    한 본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난삽한 반응 중에서 복음은 나머지 그릇된 적용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으로 일어나는 유일한 결과이다.

    엨셀테 에크 아우투!(ἔξελθε ἐξ αὐτοῦ)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와 이 골치 아픈 사람들을 직접 상대하는 소명적 성실함.

    신경정신과 전문의 중에는 이른바 이 ‘귀신들린 자’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의사가 있다. 위험하지 않은 나약한 환자만 고를 선택권이 없을 것이다. 분과나 직업을 바꾸지 않는 한. 실제로 이들이 휘두르는 흉기에 목숨을 잃은 의사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회자 중에는 지식인 또는 (정신적 물질적) 중산층만 골라 상대하면 편할텐데 스스로의 소명을 ‘귀신 들린 자’에게서 악을 제거하는 본본으로 여기는 목회자도 있다. 이런 경우는 ‘귀신들린 자’를 ‘내담자’로 완화하는 수법의 목회보다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실제로 흉기에 목숨을 잃은 목회자도 많다. 영국의 요한 웨슬리는 설교단이 벽에 부착되어 있었는데, 알콜 중독(귀신들린)자들이 설교하는 웨슬리를 향해 병이나 흉기를 뛰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런 점에서 이 두 직군 속 용감한 자는 ‘용기’와 ‘성실성’에서 통한다. ‘진짜’인 것이다.

    구약 시대에는 진짜인지 가짜이지 이렇게 구별하였다.

    “만일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신 18:22)

    ─여기서 ‘증험’과 ‘성취’는 직역을 해야 한다.

    아쉐르 예다베르 하나비 베쉠 아도나이 베로 이예 하다바르 베로 야보
    ─이 대목인데,

    “그 말이 가지도 오지도 않으면…”이란 뜻이다.

    말도 다바르요 벌어지는 ‘일’(the thing)도 다바르, 같은 단어다.
    이 ‘말’(다바르)이 가거나 오는 것을 증험/성취로 의역한 것이다.

    즉 ‘말’이 가지도 오지도 않는 현상이 가짜이다.

    그러니까 악력 축출(혹은 정신착란 치료)은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Come out of him!)”의 효과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Come out of him!)”고 꾸짖는 말 자체가 효과인 셈이다.

    현대인은 책임지지 못 할 말은 안 하는 관습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이 관습도 악령이라면 악력이다.

    프롤로그: 예수 그리스도의 이 축귀는 그 말의 효력으로써 신명기 18장에서 예언한 선지자로 증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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