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일과 본문:
제1독서 행 4:32-35
시편 시 133
제2독서 요일 1:1-2:2
복음서 요 20:19-31
각 주제:
행 4:34 | “There were no needy persons among them”
시 133:1 |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요일 1:3 | “so that you als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요 20:19 | “the doors locked for fear of the Jews”
메시지 테마:
모인 곳에 문을 닫았더니
신학적 주제:
사랑이 없으면 죄인가?
파라볼레:
문을 닫아 놓는 것과 열어 놓는 것
해설:
요한복음서의 본문 첫 마디는 제자들의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들은 유대인의 직접적인 가해를 두려워 한 나머지 문을 닫아 걸고 있지만, 문을 열어 놓을 수 없는 다양한 현실적인 이유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대 교회이다.
문을 열어 놓는 것과 닫아 거는 것의 한계는 무엇인가?
이 맥락에 형이상학화를 입힐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 기독교인의 현실이다.
무엇을 열고 무엇을 닫을 것인가?
얼마만큼 열어 놓고 얼마만큼은 닫아 놓을 것인가?
그런 점에서 저자 요한의 귀납법적 사랑은 현대에도 통용될 수 있는가?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_1:6-7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_1:8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_1:10
…가 없다면 진리가 없다.
…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만일, 만일, 만일… 말끝마다 그 말투가 항상 귀납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모든 사람을 사귄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