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시물은 고급 독자를 위한 원전 발문 주석.
* 향후 재판 출간시에 반영.
* 필요하신 분은 원전 공부 참조.
* 최종 업데이트 일시: 2017.1.1. 4:30am
1. 영양섭취능력
1) ὥστε πρῶτον περὶ τροφῆς καὶ γεννήσεως λεκτέον· ἡ γὰρ θρεπτικὴ ψυχὴ καὶ τοῖς ἄλλοις ὑπάρχει, καὶ πρώτη καὶ κοινοτάτη δύναμίς ἐστι ψυχῆς, καθ’ ἣν ὑπάρχει τὸ ζῆν ἅπασιν. [415a 23-25]
* 현재 번역: 따라서 먼저 먹이와 생식에 관하여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영양을 섭취하는 영혼은 식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생물들에게도 발견되며, 영혼의 첫째요 가장 보편적인 기능일 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에게 있어 ‘생명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 개정 번역: 따라서 먼저 먹이와 생식에 관하여 다뤄져야 한다. 이는 영양을 섭취하는 영혼이 다른 것들에게도 있으며, (가장) 첫 번째요 보편적인 권능이며, 영혼에 속해 있으며, 저마다 있으며,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게 있다.
* 주석: λεκτέον이 가장 여려운 단어다. λεγω에서 온 말로서 -τέον, -τέος는 고대 표현이다. 용도는 wheeler who gives a separate section. (Dactyls and Tribrachs)으로 쓰인다. 일단 의는 to ne said지만 ‘Lekton’이라는 술어를 참조할 만하다. 명시적인 ‘saying’ ‘what is said’으로 쓰이는(반대 의미로는 aλεκτος – not to be told도 있다) 이것은 한 마디 ‘sayable'(말할 만 한)로서 logic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유념하면 보다 근사한 의미에 다가설 것이다. Hicks는 treat라고 번역한 바 있으며 현재 번역처럼 ‘생명의 원리’라고 의역해도 틀리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