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는 부정관사가 없는 언어이다. 그러므로 정관사가 없다는 것은 그 명사가 비 한정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관사가 붙음으로 그 명사는 어떤 특정된 무엇을 지목하기 때문이다. 정관사 관련 규칙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명사의 첫 자음 앞에 ה+파타+중복점(“ · הַ”)은 모든 비 후음문자 앞에 붙는다.
후음문자가 첫 자음인 명사에 정관사가 접두 되었을 때,
ה와 ח 앞에서 정관사는 ה+파타(“הַ” 중복점 없음)
א ,ע ,ר 앞에서 정관사는 대부분 ה+카메츠(“הָ” 중복점 없음) – 보상장음화
הָ앞에서 그리고 비강세의 הָ나 עָ앞에서 정관사는 ה+세골(“הֶ”)
요드+슈바(יְ) 앞에서 정관사는 ה+파타(“הַ” 중복점 없음)
멤+슈바(מְ) 일때도 같은 규칙이 적용된다. (예외 유의)
어떤 경우는 정관사가 접두 될 때 명사의 단수 형태가 변화를 겪는다. 이는 불규칙적이다.
אֶרֶץ earth
הָאָרֶץ the earth
פַּר bull
הַפָּר the bull
הַר mountain
הָהָר the mountain
חַג festival
הֶחָג the festival
עַם people
הָעָם the people
אֲרוֹן ark
הָאָרוֹן the ark
גַּן garden
הַגָּן the garden
후음문자
guttural이라 부르는 후음문자는 다음 4개의 문자를 말한다.
א, ה, ח, ע (그리고 ר를 포함: 후음은 아니지만 발음이 후음 유사하여 포함됨)
후음문자는 중복점(다게쉬)이 올 수 없다. 상기의 문자들을 동반하는 모음 또는 주변 모음에는 변화가 일어나므로 유의할 것
만약 중복(점)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행한 단모음은 개음절로 남고 비 강세음절이 되면서 장음이 됨을 유의
(파다-카메츠 / 히렉-세레 / 키부츠-홀렘)
이 후음문자는 그 앞이나 뒤에 a 음가 모음들을 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ה ,ח ,ע 경우에 이 현상이 뚜렷하다.
그리고 a 음가의 단모음이 후음문자 사이에 반드시 삽입되는 경우가 있다.
1) 후음문자 중 하나가 단어의 끝에 올 때,
2) 그리고 a 음가가 아닌 불변의 장모음이 선행할 때ㅡ이다.
이 경우 a 음가 단모음은 급한 발음이 되므로 ‘파타 퍼티브’라 한다.
파다 퍼티브는 완전모음이 아니며 음절의 수를 증가 시킬 수 없다.
(음역할 때 상승된 “a”로 표시)
רוּחַ ruah
후음문자는 단순슈바 대신 복합슈바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헤이(ה)와 헤트(ח)는 자체 음가가 있으나 알레프(א)와 아인(ע)은 한글의 자음 ‘d’과 같이 자체 음가가 없으므로 반드시 모음과 함께 할 때만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