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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91
    mimoon
    키 마스터

      Hebrew New Testament

      히브리어로 (신약이 포함)된 성.경.전.서.이다ㅡ

      제목이 이렇다.

      “토라 네비임 케투빔
      베하브리트 하ㅋ하다샤”

      “오경, 예언서, 성문서,
      새로운 계약”
      ㅡ 이라는 뜻이다.

      어떤가.
      적절한가. 틀리는가. 아니면 더욱 적절한가.

      ‘구약'(Old Testament)이라는 명칭은 비록 4세기 개념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명시적이지 않은 합본은 우리가 읽는 성서와는 다를 수 있다. (설령 내용이 같더라도.)

      왜냐하면 이 책의 경우, 그 표기에 따르면

      베 하브리트ㅡ
      즉,
      ‘…그리고 그 새로운 계약(And the New Testament)’
      ㅡ 이란 뜻이기 때문에

      신약은 토라, 네비임, 케투빔의
      부록이 되는 셈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Old Testament와 New Testament의 경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엄정한 표지이다.

      그리고 그 경계를 수호하는 지위가
      우리 이방인계에 있는 것이다.
      (유대교에 막연한 미신적 열등감이 있는 이방인들은 이 사실을 간과한다.)

      물론 ‘구약’이라고 했다면 과연 어느 유대인이 이 책을 읽겠는가 싶지만
      그럼에도 이는 이스라엘의 회복, 백투 이스라엘, 시오니즘.., 이른바 역사의 수레바퀴 트랜드에 어떠한 질서를 부여해야 하는가ㅡ라는 이방계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관한 좋은 예시가 아닐 수 있다.

      이는 대체신학이 아니라 계약신학의 본령이다.

      근자에 서구에서는 구약학을 아예 Old Testament라 하지 않고 단지 Hebrew 라는 명칭으로 개정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 이 책은 이스라엘 성서공회에서 발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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