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faithfulness to faith.
여기서 ‘믿음에’(to faith)란 ‘한결같음’으로 된
계시를 이르는 말이다.
사멸하는 존재들에게 주어지는 대화 수단이다.
왜. 사멸하니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으로 인한 위경에 처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이들에게 주어진 대화 수단이다.
이들은 대부분
‘안돼’ 라는 응답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그래’ 라는 응답으로 다시 태어난 이들이기도 하다.
이 가학적인 모순을 회피하지 않은 이들은 이 원리에 입각하여 하나님 품에 완벽하게 숨겨진다.
(세상에 발견 되지 않는다. 답답하지.)
수고하고 짐진 자들이 생기를 되찾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기다림을 받아들이는 그들은 하나님의 그 ‘한결같음’을 마땅히 기다려야만 했고, 확신케 되었고, 또 실제로 기다림이 가능케도 되었던 것이며, 또한 깨닫게도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존전 앞에 경외심을 받들고,
자기 속에서 들고 일어나는 조바심을 억누르는 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살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호 데 디카이오스 에크 피스테오스 제세타이.
“Ὁ δὲ δίκαιος ἐκ πίστεως ζήσεται.”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