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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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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장 7절 주석

      “궁창 아래의 물”, 즉 고대인들이 지구를 수분덩어리로 보았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간혹 지구를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나 그런 경우는 물의 덩어리를 사각형으로 이해하는 자들일 것이다. 앞서 5절에서 궁창을 평평한 판대기(板) 라키아(רָקִיעַ)로 지목하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딛고 선 세상은 아래의 함마임(물들[복수], המים)으로 이해한 세계관을 유념할 일이다. “그대로 되니라” ― ‘바이 히 켄’(וַֽיְהִי־כֵֽן) 즉 ‘있다, 이다, 되다’를 표명하는 하야(הָיָה) 동사의 활동이 이제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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