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tionary

표절 설교를 이겨내는 성서일과

    이 글은 성서일과로 설교를 했을 때, 과거(3년 전)의 논지와 지금의 논지의 변화를 비교한 글이다. 신 모 작가의 문학계 표절 사태와 함께 기독교계에서도 표절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설교에 있어서 표절을 운운한다는 자체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ㅡ 해 아래 새 것 없나니 ㅡ 굳이 독창적인 설교라 한다면 자기 반성적인 설교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설교의 자기반성을 절대 돕는 것이 바로, 또한 성서일과이다. 성서일과를 한 회전 하고보면 설교의 변화 즉, 내 사고의 발전 또는 철회…

매주 성경 본문을 정하는 방법

    미문(美門)교회 설립 이후 줄곧 ‘성서일과’를 본문으로 설교하고 있다. 성서일과는 관심을 안 가져본 기독교인이라면 목사라도 그 이름이 생소할 것인데 설교 본문을 성서일과로 고집하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성서일과를 고집하는 세 가지 이유 첫째, 주제 설교를 지양하기 위해서이다. 주제 설교가 다 나쁜 건 아니지만 나 개인이 주제를 선정할 때에는 원천적으로 그 한계와 범주는 지엽적일 수밖에 없다. 한 주간 속(俗)에 있다가 지쳐 나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고서는 ‘사람의 입’을 타고 나오는 말을 들려줘야 하는데 그것이 일개 개인 자의로 선택된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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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Moon (美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