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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본문: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엡 6:21-24

관찰:

1. 나(너)의 사정은 무엇인가?
2. 두기고는 누구인가?

묵상:

3. 그를 보냄이 특별한 위로가 되었다? 두기고가 간다고 위로가 되나?

느낀점:

4. 어떤 사람이 오면 대단히 부담스러운가 하면 어떤 사람이 오면 그 사람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관계 속에서만 나(너)의 사정을 고할 수가 있는 것이다.
어제 어떤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는데 그가 이런 말을 했다.

“그 사람이 나에게 나쁘게 한 어떠한 것도 없는데 그 사람과 함께 할 때 무척 힘들었어요.”

그래서 나도 이렇게 말하였다.

“그 사람 한 번 밖에 안 봤지만 나도 그랬어요.”

결단과 적용:

5. 정작 나 자신도 누군가로 하여금 위로보다는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어딜가나 위로가 될 꼬…
그것은 상대적으로 서로의 사정을 고하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원리이리라.

해설:

6. 두기고는 위에서 처럼 에베소 교회에게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이었을 뿐 아니라 골로새 교회에게도 신실한 일꾼이었다(골4:7). 특히 골로새 교회에 바울이 소개할 때는 ‘함께 된 종’이라고 소개하는데 그것은 바울의 종이란 소리가 아니라 바울 자신이 함께 종이라는 말이다. 즉, 바울에 의해 존귀히 세워진 인물일 수 있다. 사수가 종 취급한 부사수는 다른 곳에 가서도 종이지 결코 위로자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기도:

7. 나―어디를 가나 위로를 주는 자 되게 하소서
너―그(녀)를 세워 주소서
우리―우리 모두가 부담스런 존재가 아닌 위로가 되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cf. Lectionary, Tuesday (August 25, 2015): Psalm 119:97-104; Nehemiah 9:16-31; Ephesians 6:21-24 OR Psalm 11; 1 Kings 6:1-14; Ephesians 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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