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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본문: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왕상 4:29-34

관찰:

1. 지혜는 어떻게 받는 것인가?
2. 솔로몬의 부와 지혜는 정말로 세계적인 것이었나?

묵상:

3. 지혜는 부분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원리의 통달이다. 솔로몬의 지혜가 재판에만 능한 게 아니라 동식물(33절)에 대해서도 능했던 것은 그 원리를 꿰뚫어 볼 줄 알았기 때문이다.

느낀점:

4.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고(두려워하고) 얻는 지혜는 그가 지은 세계에 대한 원리를 파악하는데 탁효가 있다.

결단과 적용:

5. 세상 지혜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지혜가 절실하되,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의 공부를 하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해설:

6. 솔로몬의 지혜를 둘러싼 용어가 몇 가지 등장하는데 그것의 뉘앙스를 굳이 구별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호크마: 슬기로운
– 타븐: 총기, 명철
– 하캄(호크마의 동사): 기술적인(슬기로운)
– 빈: (이성적 깨달음의) 총명, 명철
– 샤마: 듣기의(이해의)
솔로몬은 위 본문 29절에서 누리는 지혜는 호크마와 타븐이다.
그런데 그가 일천번제 드리고 받은 지혜는 하캄(호크마)과 빈이다. (왕상 3:12)
그런데 그가 하캄(호크마)과 빈을 받기 전에 하나님께 구했던 것은 호크마도 타븐도 빈도 아닌 샤마였다. (왕상 3:9)
그는 하나님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이해하는 마음을 주세요”
오늘날에 지혜는 지나치게 ‘호크마’에 편중되어 있지만
보다 근원적인 지혜는 샤마임을 간과하고 있다.
그래서 꾀는 있는데 이해력은 부족한 것이다.

기도:

7. 나―이해하는 마음을 주소서
너―이해하는 마음을 주소서
우리―이해하는 마음을 주소서

cf. Lectionary, Psalm 34:15-22; Joshua 22:10-20; Romans 13:11-14 OR Psalm 84; 1 Kings 4:29-34; Romans 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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