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이 독사(δόξα, 영광)를 싫어했던 경위에 대해

독사(δόξα, 영광)가 현대 기독교인에게는 최상의 영예로운 영적 상태와 지위를 표명하는 어휘가 되었지만 플라톤(Plato)은 이를 아주 경멸하였다고 한다. ‘견해’ 또는 ‘의견’이라는 뜻을 지닌 이 독사의 개념을 앞서 오늘날의 언론 매체 사설 따위로 예를 들은 바 있다. (각 언론사 사설은 마치 독자적 견해인 것처럼 임하지만 언제나 자기 이념의 권역에서 관철시키고자 하는 노선을 꾀하는 것, 그리하여 마치 독.자.적.인. 진술처럼 임하는 바로 그것이 독사라고 일러두었다.) 플라톤은 폴리스의 허접한 소피스트들이 이런 저질 레토릭을 이용해 시민들을 기만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독사의 행위와 개념을 경멸했던 것이다. 그러나 플라톤의…

헤르메네이아 미문 (美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