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파업

내가 의사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이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른 고대에도 눈에 칼을 대는 백내장 수술이 있었다는 보고는 깜짝 놀랄만한 일이다. 그런데 그런 깜짝 놀랄만한 의료 기술에도 당시의 의사들은 치료에 실패하면 죽음을 면치 못하였다. 왕족과 세도가들이 그리 처후하였다. (의술은 왕족의 전유물이었던 걸 알 수 있다) 이런 열악한 신분을 신적 지위에까지 올린 것은 히포크라테스(Ἱπποκράτης)의 공적일 것이다. 자신들의 혈통을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Ἀσκληπιός)와 접목시키고 자신들의 의술에 덕목을 입힌 결과였다. 이른바 히포트라테스 선서는 한마디로 그 신적 지위에 대한 심볼인 셈이다. 모든 시대 모든 나라 의사의 전통 선언문으로 차용되는 히포크라테스…

헤르메네이아 미문 (美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