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티스 크리스투

믿음(πίστις)이 신뢰(πεποίθησιν)와 결별하는 과정

    믿음(πίστις)과 신뢰(πεποίθησιν)는 본래 뿌리가 같은 어휘다. 그런데 이 ‘믿음’이 ‘신뢰’라는 뿌리에서 완전히 독립하여 결별하는 과정이 보전된 본문이 있다. 그 과정에는 ‘믿음’이 보다 본질적인 명사로 독립하여 ‘칭의’ 라는 개념에 다다르는 과정이 담겼기에 꽤 중요한 장면일 수 있다. 그 장면은 다음 본문에 담겨 있다.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①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②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③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헤르메네이아 미문 (美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