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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15
    m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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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창세기 9:8~17
      시편 25:1~10
      베드로전서 3:18~22
      마가복음 1:9~15

      각 주제:

      창 9:16 | “…I will see it and remember the everlasting covenant between God and all living creatures of every kind on the earth.”
      시 25:10 | “All the ways of the LORD are loving and faithful for those who keep the demands of his covenant.”
      벧전 3:21 | “..the pledge of a good conscience toward God. It saves you by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막 1:10 | “he saw heaven being torn open and the Spirit descending on him like a dove.”

      메시지 테마:

      무지개가 그 무지개인가?

      신학적 주제:

      상징이란 무엇인가?

      파라볼레: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다른’ 성행위를 무지개의 다양성으로 표지하려한다.

      해설:

      기독교에 새롭게 입문한 자들이 의문에 빠지는 소재 하나가 바로 무지개이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다시는 물로 멸하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어찌하여 지금도 홍수가 발생하느냐는 의문이다.

      이런 질문에 우리는 흔히 ‘지구 전체에 대한 대홍수를 말한 것이다.’라고 응수하지만 그다지 주제에 부합하는 답변은 아니다.

      그런가 하면 이때의 표지가 된 무지개는 이 약속의 표지인데 과연 현대에 와서 무지개가 그런 성례적 표징이 되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현대적인 의미의 무지개는 동성애자들의 자신의 성행위 방식의 정당성으로 도용당하고 있다.

      상기와 같은 오해들은 상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작위적인 상징과 또 그에 관한 자의적인 해석이 아니라, 노아 시대에서부터 예수님 시대까지 전통으로 관통한 제식화로서의 상징이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벧전 3:21)

      베드로전서는 이 상징의 제식화를 아주 잘 표현한 본문이다. 영역본은 이를 더욱 명징한 표현으로 담고 있다.

      and this water symbolizes baptism that now saves you also – not the removal of dirt from the body but the pledge of a good conscience toward God. It saves you by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symbolizes batism이라는 대목에 유의할 것이다.

      즉 세례가 이 상징의 총화인 셈이다.
      노아의 홍수에서 중요했던 상징은 ‘물’이지 무지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베드로전서는 그 상징의 올바른 해석까지 달아 놓고 있다.

      물 곧 세례의 심벌라이징(symbolizing)은 죄에 대한 면탈이 아니라,
      죄를 계속 씻어내야 한다는 지속성이 진정한 심볼이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상징성에 입각하여 예수의 현현의 상징은 비둘기가 무지개를 대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비둘기는 순결의 상징이 아니라 대홍수에 대한 상징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상징의 이행에 의거해 물은 무지개로, 무지개는 비둘기로, 비둘기는 다시 물로, 또한 물위의 비둘기는 각 사람의 위에서 ‘불’로(행 2) 이행할 수 있는 것이다.

      #11245
      m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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