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36/40) 자기 생명을 미워하다

사순절 (36/40) 자기 생명을 미워하다

 
 
* 자기 생명을 ‘미워하라’는 말이 무슨 소린가…

 

매일묵상/ 2016년 3월 22일 화요일

 
본문: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ㅡ요한복음 12:20-36.

 
관찰:

1.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 (25)
2. 들려야 하리라 (34)

 
묵상:

3. 나는 내 생명을 미워하는가?

 
느낀점:

4. 자기 생명을 미워하지 않는 자 때문에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만 골탕 먹는 법.

 
해설:

5. 여기서 ‘자기의 생명’보다는 ‘자기의 영혼(프쉬케)’이 더 어울리는 번역이다.

자기 영혼을 사랑(필레오)하는 사람은 그 영혼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잃지 않는 방도는 무엇인가?

그건 미워하는 것이다.

미워한다ㅡ는 말이 무슨 소린가?

자기 영혼만 사랑하는 사람은 매사에 남 탓만 한다. 그 이유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배우지 않아서다.) 이런 사람은 무지해서 (도무지 깨닫지를 못하므로) 방법은 오로지 하나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영혼을 미워하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들려’ 죽으신 것이다.

여기서 ‘미워한다’(μισέω)는 말은 ‘덜 사랑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다.

 
결단과 적용:

6. 부디 내가 내 영혼을 미워할 수 있기를.

 
기도:

7. 나― 내 영혼을 덜 사랑하게 하소서.
너― 자신의 영혼을 덜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우리 모두 영생을 얻게 하소서.

 
cf. Lectionary, Tuesday of Holy Week (March 22, 2016): Isaiah 49:1-7; Psalm 71:1-14; 1 Corinthians 1:18-31; John 1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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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JIN LEE李榮振 | Rev., Ph. D. in Theology. | University Lecturer | 저서: 철학과 신학의 몽타주 (2015), 자본적 교회 (2013), 도상해석학과 신학의 지평융합: 요한복음 파라독스 (2011). 후 해체시대의Post Secular 새교회 새목회 (2013). | Fb/@pentalogia Twtr/@pentalogia | You can add my to your circles. 로 연결해 보세요. 개인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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