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같은 영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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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같은 영화 <기생충>

지난 해 5월 25일에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지난 1월 6일자에 골든 글로브상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또 수상했기에 이 영화에 관해 몇 자 요약해 남긴다.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 132분

우선 이 영화는 자본에 대한 극한 혐오를 내용으로 안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자본을 과시하는 영화다. 처음 개봉 당시 칸 영화제 수상일자가 5월 25일인데, 국내 개봉은 5월 30일이다. 상 받은 영화니까 입다물고 알아서들 봐라 이거냐? 봉준호보다 시나리오를 잘 다루는 작시가들은 국내 얼마든지 많지만 요즘 한국 영화는 이와 같이 해외 시상을 제작 단계에서부터 기획한다.

그러고는 그 비용을 국내 관객에게 청구하는 구조이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한국 <기생충>이라고 귀여움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이런 비평도 한 번 들어보시길.

이 영화의 지배 윤리는 ‘선을 넘지 말라’는 금제에 대한 극도의 혐오이다. 즉 ‘선을 넘어라’인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지금부터 <기생충>에 나타난 봉준호의 세계관을 원하는 대로 ‘선을 넘어서’ 열어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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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JIN LEE李榮振 | Rev., Ph. D. in Theology. | University Lecturer | 저서: 기호와 해석의 몽타주 (2017), 영혼사용설명서 (2016), 철학과 신학의 몽타주 (2015), 자본적 교회 (2013), 요한복음 파라독스 (2011). 논문: 해체시대의 이후의 새교회 새목회 (2013), 새시대·새교회·새목회의 대상 (2011), 성서신학 방법에 관한 논고 (2011). 번역서: 크리스티안 베커의 하나님의 승리 (2020). | FB | Twtr | 개인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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