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 기초 강의 2021년ㅡ제1변화 명사 편입니다. 이 동영상 강의는 회원 가입만으로도 사용가능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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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 강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헬라어 기초, 주기도문 독해─게네테토
매주 조금씩 주기도문 독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사에 관해서는 8회차부터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지만, 우선 주기도문을 주도하는 동사 명령형 수동태가 70인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번 회에 살펴봅니다. (중요)
잠깐 소개하면,
창세기 1장 3절에 보면 “Let there be light”라는 독특한 표현이 있습니다. “빛이 있으라…”로 번역된 부분입니다.
“(빛이) 있으라!”라는 이 히브리어 하야 동사를 당시 국제어인 게네테토(γενηθήτω)라 옮겼습니다. 주기도문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이다ㅡ”가 바로 ‘게네테토’입니다.
즉 “(뜻이)이루어지이다ㅡ”로 번역된 동사 부분이 사실은 “(뜻이) 있으라!”라는 아주 센 톤을 지닌 창조주적 언명인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빛이 있으라!” 했더니 (실제로) “빛이 되었더라ㅡ”는 말(씀)과 그 응답의 뉘앙스가 고스란히 주기도문에 들어온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있으라!” 했더니 (실제로) “땅에서 있더라(되더라)!”는 명령과 그 반응(응답)이 바로 주기도문 3행의 본령이며, 이 ‘게네테토’ 동사가 주도하는 명령 형식이 주기도문의 핵심 구조입니다.
특히 주기도문의 화자는 누구냐?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수여받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기도문에서의 ‘뜻’이란 창세기에서의 ‘빛’에 상응하는 것이며, 이 명령형 기도에 일용할 양식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당시엔 충격적이었을 것입니다. 밥을 달라는 기도는 랍비 유대교의 기도 형식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종의 도발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뜻(빛)이 단수이기 때문에 주기도문 3행의 ‘하늘’도 단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1행의 ‘하늘’은 복수라고 지난 회에 말씀드렸습니다.
‘게네테토’와 같은 동사는 이제 차차 배워나가시게 됩니다.
헬라어 제1변화 명사와 2변화 명사 종합 연습
지난 회에는 헬라어 명사 제2변화를 살펴보았다면, 이번 회에는 제1변화 명사(여성 명사)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제2변화 명사를 포함하여 종합적인 연습을 합니다. 혼자 독습이 용이하도록 구성하였으니 동영상을 잘 반복해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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