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문(美門) 6번째 성찬.
사용하고 남은 빵들 처리 중… 먹어서-
사제 뱃속에 넣는 것만큼 좋은 후처리는 없다
사실,
사제의 존재 목적은
제단에서 나오는 
찌끼들의 처리용이었던 것인데… 지금은…
예배 붕괴도 
사실은,
이 찌끼라는 질료를 선물(先物), 
곧 맏물로 바꿔 먹으려드는 데서 오는 것 아니겠나-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습관은 이러하니 곧 아무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서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되 실로에서 무릇 그 곳에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치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취하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삼상 2:13-17)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