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oon

Text에 집중할 수 있는 예배. | the righteousness of God | Since April 8, 2012.

의식 주입의 기술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줄 알고 살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챘다. 움직이지 않는 태양의 정체를 알아버린 사람들이 그 태양의 크기도 재고 거리도 재기 시작했다. 이 거리감의 기술은 태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구 밖 가까운 곳까지 날아갈 뿐만 아니라 돌아오기까지 할 정도의 치밀한 기술로 발전했다. 이러한 측량술에 배인 은 사회·문화·정치·경제 인간의 모든 생태 반경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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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 Vs. Eco

이 그림에 대한 오용이 있어 몇 자 적는다. 환경을 파괴한 인류, 특히 “땅을 정복하라”(창 1:28)는 말을 근거로 그리스도인들 마저 그 파괴에 앞장선 데 대해 격분한 사람들이 우리 인류가 지닌 Ego(나) 중심 사고를 겨냥해 Eco(생태) 중심 사고로써 고발하는 용도로 이 기발한 그림을 인용한다. 그 외에도 진정한 생태를 걱정하는 고발이 아닌 이 땅 모든 정복자들을 향한 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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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목자상

    원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려는 계획을 이미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려는 뜻으로 간주하셨다(삼상 8:6-9). 게다가 왕의 제도를 요구한 것은 사실상 사무엘 일가의 세습을 반대하는 요구에 기반하기 때문에(8:5) 사무엘 입장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호된 재앙이라도 내렸으면 체면도 세우고 좋았을 법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한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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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파로스

프롤로그  옴파로스 고대 희랍인들은 사물이나 환경에 인격을 붙여가며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가이아(대지)와 남편 우라노스(하늘), 그리고 아들 크로노스(시간), 하는 식의 신화입니다. 고대인들의 에 대한 깊은 통찰일까요? 시간 크로노스는 아버지격인 우라노스를 해하고 권좌에 오른 후 혹시 자신도 자기가 그런 것처럼 자기 자녀들에게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헤스티아, 데메테르, 하데스, 포세이돈…, 자녀들을 다 체내에 흡수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내 레아는 막내만큼은 빼앗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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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꿈 해석 (1) – 피

    이 글은 꿈과 해석에 관한 글이다. 2012년 5월 7일 지난 5월 1일에 꿈을 하나 꿨습니다. 그러나 해석이 완결되지 않아 그림으로 남겨두었었습니다. 사각의 두 방이 있는데 하나는 작고 하나는 직사각형의 방입니다. 분명 겹쳐있습니다. 둘 모두 교실 같이 생겼는데 꿈속에서 나는 저 두 방은 두 교회임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한 방에는 두 남녀가 있고 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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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지성으로 하는 것

    지성이란 어떤 때에는 사고를 하고 어떤 때에는 사고를 하지 않는 그런 게 아니다. 지성은 그것의 현 상태로부터 분리돼 자유로울 때에 (비로소) 그 자체인 것이지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지성만이 영원하고도 불멸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감각을 지닌 지성이 고통을 느끼지 않는데 반해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곧 수동적인 지성은 파괴될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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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원인

    φανερὸν οὖν ὅτι ὡς ἐπιστήμη· ἐν γὰρ τῷ ὑπάρχειν τὴν ψυχὴν καὶ ὕπνος καὶ ἐγρήγορσίς ἐστιν // It is obvious that the soul is actuality in the first sense, viz. that of knowledge as possessed, for both sleeping and waking presuppose the existence of soul 잠을 자는 것과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영혼이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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