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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에 집중할 수 있는 예배. | the righteousness of God | Since April 8, 2012.

이라크에서 기독교인을 죽이는 표식

공유해 알려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이스북 등에서도 본 적이 있는 이 표식은 현재 이라크 다수파인 수니파 무장단체 ISIS 군인들이 기독교인의 집으로 식별하는 싸인이라고 합니다. 소수파인 시아파(Shiite)의 경우는 자기네 나라 말로 저항자를 뜻하는 “Rwafidh”의 약자인 “R”로 표식하고, 기독교인은 “Nazara”라고 하여 약자인 “N”을 그리고 돌아다니는데, 바로 저 심볼이 그 “N” 표식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1) 개종을 요구하거나, (2) 별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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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으로 흔히 범하는 오류들

마태복음 13장으로 설교하는 분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몇 가지를 바로잡고자 한다. 이 글의 결말이자 마태복음 13장 해석의 종결은 아래 ‘옥스퍼드 사전’이 상징하는 바와 관련 있다. 총 8개 비유로 구성된 이 장으로 올바르지 않은 적용의 설교를 하는 원인은 두 가지인데 그것은 우리가 언제나 그렇듯이 물량주의 가치관 속에서 성경 본문을 대하는 첫 번째 이유가 있고, 두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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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는 사람

요즘 부쩍 이소룡 필름들이 온라인 상에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어린 시절을 기억하건대 이소룡 이전에는 아마 왕우라는 배우가 대세였을 것이다. (이름이 왕우 맞나?) <외팔이 드래곤> <돌아온 외팔이>… 그땐 온 동네 애들이 팔 한 쪽을 몸에 넣고 빈 소매를 흔들며 다녔다. 그러다가 이소룡이라는 배우가 새로 나왔는데, 이건 정말이지 차원이 다른 세계였다. 요즘 말로 클라스가 달랐다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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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한글 버전의 이념 편향성

http://museografo.com/los-hermanos-chapman-en-el-white-cube-de-hong-kong/ 뉴욕타임즈 전파력의 10배에 달한다는 허핑턴포스트가 플리처 상까지 수상하면서 대박을 냈지만, 한국 버전으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이념 편향 매체로 전락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 4월 25일자에 뿌려진 “맥도날드를 공격하는 예술작품 : 로널드 맥도날드는 과연 행복할까?” 라는 기사가 바로 그것이다. 케빈 쇼트(Kevin Short)라는 블로거가 쓴 이 글의 원제는 15 Captivating Works Of Art That Challenge The McDonaldization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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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全心)이란 무엇인가?

“나는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는가-?”라고 했을 때, ‘전심’은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이르는 마음의 수많은 부분들이나 직장으로부터 교회에까지 이르는 수많은 마음의 부분들을 이르는 말이 아니라 ‘두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딱 두 개의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마음은 언제나 두 개일 뿐이다. 이것이 요동치는 물결을 만드는 것이다(약 1:7-8; 4:8). 마음이 두 개가 아니라면 요동칠 일이 없다. 마음은 언제나 두 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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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을 보는 감리교 장로교 (재)침례교의 시각차

아라크네는 베짜기와 자수의 귀재였다. 아버지가 염료를 잘 쓰는 염색의 명장이었던 까닭일까? 그녀의 재능은 아테나 여신의 영이 임했다고 사람들이 입을 모을 정도였다. 아테나는 전쟁과 파멸의 여신인 한편 직조의 여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Antonio Tempesta, Etching, 1606 하지만 그런 칭찬을 들을 때면 그녀는 아테나를 모독했다. 자신이 여신보다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노파로 변신한 아테나가 그녀를 직접 찾아왔다. 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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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검(劍) 실물 소개

고대로부터 칼은 혀의 상징이다. 혀의 모양 자체가 중심에 골이 나 있고 양 날이 선 것처럼 되어 있어 칼 중에서도 검(劍, Sword)은 혀의 오랜 상징이다. 주방용 칼, 전투용 탈.., 일반적으로 모든 칼을 Knife(刀)라고 부르지만 날이 길고 특별히 날이 양쪽에 다 선 것을 Sword라고 부른다. 재미있는 것은 그 사람의 혀가 가진 언어들이 다르듯이 각 나라나 민족의 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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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이 가른 두개의 기독교

문창극 사태에 직면한 지난 열흘 간 내게 분별의 영으로 임했던 강력한 성령의 임재는 다음과 같다.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로 인해 그리스도에게 사람이 몰리자 대제사장 가야바가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성서는 가야바 자신도 이게 뭘 뜻하는지도 모르고서 떠드는 장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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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의 ‘하나님 뜻’이 기독교에 남긴 것

    이 글은 전 문창극 총리후보의 인준 시기였던 2014년 6월 15일에 처음 썼다가 후보 사퇴를 했던 24일에 수정을 가한 글이다. 문창극 장로가 총리 인준을 통과할는지 어떨지 모르지만 6.24일자로 자진사퇴하였다. 그로 야기된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관은 결과적으로 그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는 기독교와 인정하지 않는 기독교로 양자를 가른 듯하다.갈랐다. 이른바 ‘역사 인식’이라고 하는 사회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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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은 좌파였다

  사두개파, 바리새파, 헤롯파(당), 열심파(당).., 이들은 다 일종의 정파였다. 그 가운데 바리새파는 좌파였다. 오늘날에는 세습교회 목회자들, 대형교회의 장로/안수집사/권사를 향하여 바리새인이라며 지탄하지만, 사실 그러한 선입견은 바리새인과 적대 관계였던 예수님을 오로지 자기 편으로 전제한데서 오는 착시다. 바리새인은 좌파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 기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1) 그들은 성전을 제대로 점유해본 적이 없다.(2) 성전에서 소외되었던 고대로부터의 유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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