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신앙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타이밍 (느 2:1-10)

    ‘드디어 하나님이 일하시는구나…’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매일묵상/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본문:   1 아닥사스다왕 이십년 니산월에 왕의 앞에 술이 있기로 내가 들어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의 앞에서 수색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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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에 관하여 (롬 7:1-6)

    * 이거 계속 신랑ᆞ신부, 아내ᆞ남편 얘기인데 성서일과 탓…   매일묵상/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본문: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줄 알지 못하느냐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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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的 에로스 (아가 4:9-5:1)

    * 이틀 전 ‘남편 없이 잉태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묵상을 써놓고 보니 오해하기 딱 십상이었다…   매일묵상/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본문: 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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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세례 (고전 1:3-7)

    * 교회 분쟁은 어떻게 피어나는가 / 세례에 대한 간사한 마음 / 세례의 통일성 ㅡ   매일묵상/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본문: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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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없이 잉태하는 법 (사 54:1-8)

    * 올해 첫《매일묵상》이다. 앞으로 매일은 못 올리더라도 지속을 하고자 한다. 업(業)이 글 다루는 일인데 매일 글로 내자니 이런 고통이 없다. 자꾸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생각을 글로 내야 묵상인데 글에 생각을 입히는 짓을… 올해는 예서 벗어나는 단련을 하려 한다. 참고로 구독자님들에게 드릴 말씀은 이번에 블로그 구조에 조금 손을 대어 이 매일의 묵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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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의 뿌리 찾기

    신약 성경에 나타난 세례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세례 요한이 베푼 세례. 모든 복음서는 사실상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강대국의 압제 속에 생존해야 했던 유대인 사회에는 정의를 외치는 선각자들이 꽤 있었지만 대부분 정쟁에 매몰되었고, 세례 요한만 치우치지 않았던 인물로 보이며, 그가 죄인에게 세례를 베푼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몰려왔다고 모든 복음서는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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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offering)을 현금(Cash)으로 내는 이유

  구약을 비교종교 관점에서 연구했던 윌리엄 로버트슨 스미드(William Robertson Smith, 1846-1894)는 1880년부터「브리태니커백과사전」에 기고를 한다거나 성경개정 위원에 역임하는 등의 명성은 있었지만, 모세오경의 모세 저작설을 부정한다든지 맛소라 본문의 정확성 또는 시편의 출처를 의심하는 등의 진보적 입장 때문에 1881년 스코틀랜드 자유교회로부터 파면되기도 했다. 그래서「셈족의 종교」(Lectures on the Religion of the Semites.)와 같은 그의 탁월한 저작은 무신론(無神論)을 입증하려는 이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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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의 “인카네이션”(化肉)

    내가 가장 싫어 하는 용어는 <순종>이다. <순종>이라는 제목으로 나오는 책들을 혐오하고 그것을 공동구매 시키는 행위도 매우 혐오한다. 그러나 말씀의 영(令)이 있어 이 글을 남겨야겠다. 히브리서 10장 5절 이하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이것은 시편 40편 6절 이하를 인용한 것이다. 그런데 시편에는 정작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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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새 관점’으로 둔갑한 ‘헌 관점’

    이 글은 대부분의 칭의 논쟁에 있어 일체 간과되어 버린 전제 요소들(이를테면 히브리서 Πίστις의 배경)을 요약한 글이다. 우선 다음 표로 구성된 개요를 자세히 관찰하고, 부연 설명을 읽으면 좋다. 1) 유대교가 원래는 은혜의 종교였다는 사실은 (어떤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어느 정도 구약에 관한 개론이 들어선 사람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구약에 관한 개론이 없는 학자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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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신간 《철학과 신학의 몽타주》

홍성사를 통해 출간한 책 한 권 소개합니다. 세계관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작성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http://goo.gl/oMcRMr 이 책의 집필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이 책은 이 시대에 목사나 장로/집사의 아들들이 그래서야 되겠는가… 하는 걱정하는 마음에서 펜을 든 동기가 좀 있습니다. 2) 그래서 작가 심중에 내걸린 캐치프레이즈가 안티 해체(Anti-Dissolution)였습니다. 3) 그러나 공교롭게도 해체는 해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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