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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에 집중할 수 있는 예배. | the righteousness of God | Since April 8, 2012.

[동영상🎥-히브리어 기초 5] 대명사

대명사를 잘 익히면 히브리어의 절반은 완성하는 셈입니다. 대명사에서 중요한 것은 ‘인칭대명사 접미사’ 활용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미리드립니다. 이 접미사를 활용하여 한 단어로써 명사의 소유격, 전치사의 목적어, 동사의 주어 및 목적어까지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명사는 이름이 있는 사물/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대명사는 그 명사를 대신하는 말이며, 대명사 중에는 ‘인칭 대명사’(나, 너, 그/녀), ‘지시 대명사’(이것, 저것), ‘관계대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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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타임지 커버 스토리(walnut)─정전협정 4개월전

이승만 대통령이 TIME지 커버 스토리에 실린 것은 총 2회이다. 한 번은 1950년 10월 16일 그러니까 6·25가 터진 뒤 3개월 후. 그리고 또 한 번은 1953년 3월 9일, 즉 정전협정 4달 앞두고서이다. 전편은 앞서 번역을 해두었는고(전편 읽기), 속편은 시간이 없어 미루고 있다 이제 올린다. 같은 기자가 쓴 것이다. 1) 지금 우리 상황을 예언처럼 진술하고 있다.2) 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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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송환 요구’에 기독교는 왜 궐기하지 않는가

탈출은 기독교 패러다임의 근간이다. BC 15세기 이집트 천민이었던 히브리 민족의 탈출기는 유대교와 기독교 신앙의 원형이 되었다. 그로부터 1천여 년이 흐른 BC 586년 남 유다의 멸망 이후, 바벨론에서 무려 70년간이나 뿌리를 내린 유다 민족이 3차에 걸친 본토로의 이주를 탈출로 이해한 것은 그들이 사실상 이집트 탈출기의 편찬자인 동시에 독자였던 까닭이다. 이들이 탈출하면서 가졌던 은밀한 식탁 연회는 유월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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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나오는 여섯 ‘인피니티 스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소재로 삼은 여섯 개의 신성한 돌에 담긴 모티프가 흥미롭다. 돌들을 ‘공간’(Space), ‘정신’(Mind), ‘실재’(Reality), ‘힘’(Power), ‘시간’(Time), ‘영혼’(Soul)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4원소(물, 불, 바람, 흙)와 비교했을 때 이 6원소를 비물질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원소는 비록 물질이지만 정신성을 내재한 요소로 보는 것이 전통적 개념임을 감안할 때, 물․불․바람․흙과 겹치지 않도록 따로 구성해서 정신성으로 분류한 것은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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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히브리어 기초 4] 형용사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는 기능을 합니다.‘좋은 남자’라고 했을 때, ‘사람’은 명사이고 ‘좋은’이 형용사입니다.‘나쁜 여자’라고 했을 때, ‘여자’는 명사이고 ‘나쁜’은 형용사입니다. 히브리어에서의 형용사 쓰임새는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좋은 남자’, ‘남자는 좋다’로 둘 다 번역이 가능한 경우입니다. 가령 אִישׁ טוֹב라 했을때 טוֹב(토브)는 형용사 ‘좋은’이고, אִישׁ(이쉬)는 명사인 ‘남자’입니다. 이런 경우 심플하게 ‘좋은 남자’, ‘남자는 좋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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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著, 「권력과 교회」 비판

이 책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의 기독교를 속칭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사미자’(사랑의교회/미래를경영하는연구자모임)로 규정하고 국회 원내의 높은 개신교 비율과 사회 정의 간의 괴리감으로 서론을 시작한다. 이와 같은 세속적 통계를 개신교와 권력의 유착 관계로 특정하고 그 뿌리와 핵심 기반을 20세기 초 서북인들의 출신 성분과 그들의 이주 동선에서 찾아 유래로 제시한다. 그러고는 궁극적으로 한국교회에서 ‘선한 목자’로 통칭되는 개신교의 교조적 핵심 인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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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는 부활의 종교인가?

개혁의 이름으로 자행된 총신대 사태, 사랑의 교회를 향한 집요한 공격, 동성애 합법화를 위해 평등으로 위장하고 들어오는 성(性) 관념들, 이념에 오염된 그릇된 토지 사상. 교회를 향한 이러한 도전들은 믿음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라는 저 확신만큼이나 의심으로 얼룩진 한국 개신교의 자화상을 반영한다. 과연 한국 개신교는 부활의 종교인가? (죽지도 않고 부활하겠단 소리로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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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ㅡ”라 하신 적이 없다

이 글은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을 위해 쉽게 쓴 글이다. 전공자나 신학적인 기반이 있는 독자의 경우 신학적 문제가 작동한다면, 보다 전문적으로 쓰인 이 글까지 읽어야 한다.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ㅡ” 이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성경 구절 중 한 말씀일 것이다. 특히 공격적인 믿음의 실천 근거로 많이 활용해온 본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안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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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걱정한 민족주의

전설에 따르면 나다나엘은 인도와 아르메니아 일대에서 선교하다 살가죽이 벗겨지는 고통을 당하며 순교를 하였다 한다. 이러한 전승에 기인해 그에 관한 작품은 대부분 참혹한 도상을 띤다. 그 가운데 가장 사실적이면서도 치열한 영성을 간직한 작품은 밀라노 두오모 성당(Duomo di Milano)에 세운 입상일 것이다. 마르코 다그라테(Marco d’Agrate) 작품으로 사도상은 대개 긴 겉옷을 두르고 그 권위와 기품을 드러내지만 나다나엘이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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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히브리인, 유대인은 같은가 다른가?

‘이스라엘인’, ‘히브리인’, ‘유대인’은 같은 말인가? 다른 말인가? 사실상 이음동의어로 사용하고 있고, 또 역사적 문맥에서도 이 셋은 동일한 의미로 서술되지만 각각의 고유한 의미는 다른 것이다. 이 ‘다르다’는 사실은 ‘같다’는 사실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왜 중요한가 살펴보자. 1. 이스라엘인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그가 다투다’, ‘싸웠다’, ‘힘썼다’는 동사 사라(שָׂרָה)에서 비롯된 ‘이스라’(יִשְׂרָ)와 하나님의 칭호 ‘엘’(אֵל)이 합쳐서 된 말이다. 즉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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